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박지원 "일부 與의원들, '조국 사퇴' 대신 말해달라 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대안정치연대 박지원 의원은 여당 의원이 자신에게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말해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12일 TV조선 ‘강적들’에 출연해 “일부 여당 의원이 나더러 ‘조국 사퇴’를 (대신) 말하라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여당 의원들이 “조 장관에게 ‘그만두라’고 하면 내년 총선 때 민주당 경선에서 지고, 말하지 않으면 본선에서 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여당 의원들은 조국 사태 장기화로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내부총질을 할 수도, 총선까지 조 장관 사태에 침묵할 수도 없어 소극적 태도를 보인다는 설명이다.

또 박 의원은 “서초동도 민심이고 광화문도 모두 민심이다”며 “여당은 자기들이 침이 마르게 칭찬한 검찰총장에 대해 태도 바뀌니 비난하고 있다. 국정 최종 책임자는 대통령이니 끝없는 갈등에 문 대통령이 나설 차례”라고 강조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