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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특징주]에스엠, 슈퍼엠 '빌보드200' 1위…"BTS 이어 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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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에스엠이 강세다. 아이돌 그룹 슈퍼엠이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에스엠은 14일 오전 10시43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4.79%(1650원) 오른 3만6100원에 거래됐다.


미국 빌보드는 13일(현지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슈퍼엠이 첫 미니앨범으로 '빌보드 200' 1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슈퍼엠이 지난 4일 발매한 데뷔 앨범 '슈퍼엠'은 16만4000장 판매를 기록했다. 한국 가수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정상에 오른 건 방탄소년단 이후 슈퍼엠이 처음이다. 슈퍼엠은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과 카이, NCT 127의 태용과 마크, 중국 그룹 WayV 루카스와 텐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전영현 SK증권 연구원은 "4 분기에는 남자 유닛으로 구성된 슈퍼M의 데뷔, 슈퍼주니어 완전체 컴백 등의 모멘텀으로 꾸준한 탑라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814어원과 1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 31%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에스엠은 국내 대형 기획사들 중에서 가장 다양한 아티스트 포트폴리오를 보유했다"며 "이는 엔터 산업의 가장 근본적인 리스크인 ‘인력 이탈’에 대한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의미임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회도 그만큼 풍부하다는 뜻으로 K-pop 의 글로벌 안착에 있어 가장 기회가 많은 회사라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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