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항공안전기술원과 함께 15일 '제4회 항공기 인증기술 발전 국제 세미나'와 '제1회 항공기 인증 논문 경진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인 국제 세미나는 회전익 항공기를 포함한 비행체인증기술 발전 및 국내외 산·학·연·관 전문가 기술교류를 위해 국토교통 연구개발(R&D) 사업 지원으로 2017년부터 개최됐다.
국제세미나는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진흥원 주최, 항공안전기술원 주관으로 서울공항 ADEX 세미나룸에서 열린다. 보잉 코리아,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등 항공관련 기업이 발표에 참가한다. 현대자동차가 개인항공기(PAV)에 관한 특별강연을 한다.
국토교통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항공안전 및 인증분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취시키고, 국내 인증체계를 항공 선진국 수준으로 발전시켜 기술력을 갖춘 국내 산업체가 국제 시장으로 빠르게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 세미나와 더불어 국내 항공안전 전문 인력 양성과 항공 인증 기술의 성과확산을 위해 논문대전 시상식이 함께 진행된다. 최종 6편의 항공 관련 우수 논문이 선정됐다. 국내외 대학생(대학원생 포함) 및 항공관련 산·학·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항공인증 분야와 관련된 논문을 공모했다.
손봉수 국토교통진흥원장은 “스마트 모빌리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시대에 대비해 민간용 비행체의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국가적 인증체계 구축이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대두되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항공안전기술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항공안전·인증 분야의 신규 R&D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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