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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하태식 한돈협회장, 청와대앞서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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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세종=정혁수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관련 집돼지 전량 살처분 반대…오는 18일까지 청와대,농식품부,환경부 등서 동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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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식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이 26일 서울 중구 한식문화관에서 열린 시각장애인 대상 ‘제9기 한돈 나누리 요리교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돈 나누리 요리교실은 한돈자조금이 지난 2014년부터 진행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한식진흥원과 공동 주최했다. (한돈자조금위원회 제공) 2019.6.2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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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돈협회 하태식 회장이 14일 정부의 일방적인 집돼지 살처분 대책에 항의하는 1인시위를 청와대 앞에서 시작한다.

대한한돈협회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경기 연천 일괄 살처분 반대, 멧돼지 관리 우선 요구'를 위한 한돈농가 1인시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시위는 아무런 역학적 관계도 없는 연천지역 등 모든 돼지의 수매 및 살처분을 즉각 중단하고, 한돈 농가에 대한 생존권을 보장을 촉구하기 위해 준비됐다.

대한한돈협회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의 주요 원인인 야생멧돼지 관리 부처인 환경부를 상대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정혁수 기자 hyeoksoo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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