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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BGF, 경찰청과 '아동 안전' 위한 '시민상'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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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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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BGF는 경찰청과 함께 '아동 안전'에 대해 공로가 있는 시민에게 최대 1000만원을 포상하는 '아동안전 시민상(賞)' 등을 만든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아동안전망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으로 BGF와 경찰청은 Δ아동안전 유공자 포상제도 아동안전 시민상 신설 Δ아이CU(I Care for yoU) 및 아동안전지킴이집 확산을 통한 아동안전망 확대 Δ아동안전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 및 정책 홍보 협력 등 아동안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아동안전·실종예방 등 아동보호 활동에 유공이 있는 시민을 발굴해 포상하는 아동안전 시민상을 만든다.

시민상은 '시민 영웅 부문'과 '아동안전 부문'으로 나뉜다. 우선 시민 영웅 부문은 아동안전을 위해 남다른 선행으로 사회의 귀감이 된 시민을 포상한다. 1년에 3명을 선정해 경찰청장 명의의 상장과 1인당 최대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아동안전 부문은 전국 1만3000여개 CU매장과 경찰청이 지정한 아동안전지킴이집 근무자 중 아동의 실종 예방과 안전에 기여한 시민을 포상한다. 매달 약 15명씩 1년에 총 180명을 선정하며, 해당 지방청 또는 경찰서장 명의의 상장과 상금이 주어진다.

선정은 시민단체 및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위원과 경찰청 심의로 이뤄지며, 포상금은 전액 BGF복지재단이 출연한 기금(1억)에서 매년 충당된다.

아울러 전국 CU매장을 거점으로 활용해 아동안전지킴이집 확대와 아동안전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 및 정책 홍보에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BGF는 세밀한 아동안전망 확대를 위해 함께 힘을 보태고 싶은 기업이나 시민단체 등이 요청할 경우 그동안의 경험과 시스템 개발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기로 했다.

이건준 BGF 사장은 "어려움이 생기면 언제든 손 내밀어 줄 수 있는 '좋은 친구'처럼 전국 CU가맹점과 함께 생활 속 착한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BGF와 경찰청은 각자의 전문성에 기반해 대한민국이 더욱더 '아동이 행복한 나라'로 커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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