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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OCI, 창립 60년 기념 '60일간 따뜻한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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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립기념일(11.8) 전후 “60일간” 장애인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펼쳐
- 10월 초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OCI Dream도 본격 출범
스포츠서울

지난 12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열린 시각장애인 마라톤 대회에서 참가들과 봉사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OCI


[스포츠서울 이혜라 기자] 창립 60주년을 맞은 OCI가 60일간 전 임직원들이 참여하여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나눔 릴레이를 펼치며 창립 의미를 되새긴다.

OCI는 내달 8일 창립기념일 전후로 60일간 ‘우리 함께 꿈꿔요. 우리 함께 일해요’라는 슬로건 아래 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전사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 창립60주년의 의미를 ‘나눔’으로 되새기며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해나가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OCI는 이번 창립60주년 맞이 나눔활동의 대상을 장애인으로 정하고,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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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마라토너와 달리기 도우미인 OCI 직원이 함께 10km를 완주하고 있다. 제공|OCI


‘장애인과의 동행’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나눔 릴레이의 시작은 지난 12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시각장애인 마라톤 도우미’ 활동이다. 두 번째는 임직원들이 1959개의 빵을 직접 구워 장애인 시설 60곳에 전달하는 ‘사랑의 빵 나눔’ 행사다. OCI의 창립연도인 1959년을 되새겨 60주년을 축하하고 창립의 기쁨을 우리 사회 소외계층과 함께 나누자는 취지다. 이어 11월 7일부터 한달 간 본사, 군산, 포항, 광양, 익산, 성남 등 전국 6개 사업장에서 장애인 생활시설과 지역 저소득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김장 나눔과 집수리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나눔 릴레이의 마지막은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어울림 음악회’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2월 OCI의 장애인 표준사업장 OCI Dream이 운영하는 건강식 레스토랑 ‘썬더버드(SUN THE BUD)’를 OCI 소공동 본사 1층에 본격 개시한다.

OCI Dream은 OCI가 100% 출자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서, 지난 8월 설립되었다. 사무지원, 사옥관리, 외식산업, 문화사업 등 총 4개 사업부문을 운영하며, 전체 직원의 약 30%를 장애인으로 고용한다.

김택중 OCI 사장은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는 OCI가 100년 기업을 목표로 더 내실 있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나눔으로 창립의 의미를 되새겨 우리 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hrle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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