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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초대형 신작 ‘리니지2M’, ‘리니지M’ 아성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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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신작 ‘리니지2M’이 출시 초반 10억원 후반대 매출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14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6만원을 유지하며 이 같이 추정했다.

매일경제

‘리니지2M’은 최근 사전예약 32일만에 참여자 500만명 이상을 모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부동의 1위 게임 ‘리니지M’의 기록을 훌쩍 뛰어넘었다. ‘리니지M’은 약 70일간 사전예약자를 모집해 550만명을 모았다. ‘리니지2M’은 이미 5일만에 사전예약자 300만명을 모으며 최단기간 기록을 세웠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성종화 연구원은 “‘리니지2M’ 사전예약자는 사전예약 기간을 ‘리니지M’과 비슷하게 책정할 경우 600만명 또는 700만명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매출 성과에서 ‘리니지M’을 넘어서기는 쉽지 않다고 평가했다. 성 연구원은 “‘리니지M’은 일평균 매출(20억원 초중반대)에 육박하거나 능가한다면 강력한 사후 모멘텀이 가능하나 보수적 관점에서 이 정도 수준을 기대하기는 일단 타이트해 보이나”며 “론칭 후 일시적으로나마 ‘리니지M’의 아성을 허물고 구글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만 해도 의미 있는 수준의 사후모멘텀 발생 가능성이 충분한다”고 점쳤다.

실제 업계에서는 ‘리니지2M’이 ‘리니지M’의 성과를 넘을 수 있을지 주목한다. ‘리니지M’이 여타 게임과 비교하기 힘든 수준의 매출 규모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위를 탈환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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