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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킵이 티에스인베스트먼트, 케이비증권, 대경인베스트먼트로부터 3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위킵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신규 물류 플랫폼을 구축해 스케일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자를 진행한 티에스인베스트먼트 측은 “기존 3PL 서비스에서 진화한 풀필먼트 서비스는 국내에서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이며 다양한 온라인 유통 채널 증가와 낮은 진입장벽은 중소 이커머스 사업자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위킵은 풀필먼트 솔루션인 FBW와 위킵맨 양성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며 온라인 시장 성장과 중소 이커머스 사업자 증가에 따른 안정적 고성장이 전망된다”는 말로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위킵은 중소 이커머스 기업으 대상으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류 전문 스타트업. 2017년 인천 서구 풀필먼트센터에 이어 2018년 1월 인천 동구 제2풀필먼트센터, 10월 중구 인근 제3풀필먼트센터를 열고 현재 350개 이커머스 기업 물류를 처리하고 있다.
장보영 위킵 대표는 “2년간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지만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사업을 확장해 빠른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기업 크기만 키우는 게 아니라 기존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이커머스 기업이 원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 만족을 통한 장기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석원 기자 lswcap@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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