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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필라이트, 누적판매 7억캔 돌파…발포주시장 독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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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 9캔씩 판매…속도 더 가팔라져

가성비·신제품 확대 등 인기요인

“소비자 접점 넓히며 브랜드 더 강화할 것”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발포주 브랜드 ‘필라이트’가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필라이트 브랜드가 지난 3일(출시 892일) 기준 누적판매 7억캔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1초에 9캔씩 판매된 꼴이다. 한국 성인 1명당 16.7캔(20세 이상 성인수 4203만명)을 마신 것으로 환산 가능하다.

필라이트는 지난 2월 누적판매 5억캔을 돌파한 데 이어, 7개월만에 2억캔을 더 판매했다. 5억캔 판매 달성 시점보다 1억캔 판매 달성 기간이 약 13일 이상 단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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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의 발포주 필라이트 3종 제품 이미지 [제공=하이트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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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는 뛰어난 가성비와 함께 검증된 품질력을 인기 요인으로 꼽았다. 필라이트는 100% 아로마 호프를 사용해 고유의 풍미와 맛이 뛰어난 것이 강점이다. 또 프레시(Fresh) 저온숙성공법을 적용해 시원함과 상쾌함이 특징인 ‘필라이트 후레시’, 국내 최초로 밀을 원료로 한 발포주 ‘필라이트 바이젠’을 새롭게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한 점도 브랜드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하이트진로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필라이트 브랜드 선호도를 강화해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발포주 시장 개척자이자 1위 브랜드로서 지속적인 시장 성장을 이끌어가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하반기에도 소비자 접점에서 필라이트 코끼리 캐릭터 ‘필리’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과 체험 행사로 필라이트 브랜드 만의 색다르고 신선한 이미지를 전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요구에 주목해 새로운 도전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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