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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GV, 베트남 중화학 국가산단에 LED조명 및 전기공사 납품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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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채만희 GV 회장(왼쪽), 유영관 DAEKUN 회장(오른쪽). [사진 제공 = 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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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조명기기 전문기업 GV는 지난 11일 베트남 중부권의 대규모 중화학 국가 산업 단지인 융?f(Dung Quat) 산단 조성 사업자 DAEKUN I&D(이하 DK)와 단지 조성에 필요한 일체의 LED조명 공급 및 전기공사를 시공하기로 하는 공동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DK가 총괄 건설하며 1차 공사 금액은 2억달러 규모다. 약 397만㎡(120만평)에 달하는 면적에 산업단지에 필요한 인프라 시설인 도로, 정수, 폐수처리장 및 500실 규모의 기숙사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산업단지에는 일본 메이저기업의 계열사가 입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베트남 정부에서도 관심이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협약에 따라 GV는 사업 시행자인 DK로부터 사업 지역 내 전기공사 시공 및 LED 조명관련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부여 받았다. GV는 융?f 산업단지 건설에 필요한 제반 전기공사 시공 및 LED조명 관련 제품의 공급과 더불어 단지내 인프라 및 시설 설계시 GV 제품의 사양으로 반영해 설계키로 했다.

채만희 GV 회장은 "이번 공동사업 협약을 통해 당사가 갖고 있는 LED조명의 우수한 기술과 품질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향후 베트남 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것이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기대해도 좋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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