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워터파크+숙박권' 10분 만에 판매 1.4억원 달성

티몬 10분어택 © 뉴스1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티몬은 지난 11일 '10분어택'을 통해 선보인 '아일랜드캐슬' 객실 1박과 워터파크 2매 티켓이 단 10분 만에 1억4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10분어택은 매일 오전 10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가격의 상품을 단 10분간만 판매하고 사라지는 업계 최초의 '분' 단위 타임커머스다.

이번 상품은 가격이 7만5000원으로, 비교적 단가가 높은데다가 특정 지역의 리조트 객실과 레저티켓이지만 10분 동안 1억원이 넘는 고매출을 달성했다.

티몬은 국내 유일한 타임커머스 플랫폼으로서 파괴력 있는 판매 파워와 상품 소싱 능력, 고도의 운영 노하우가 집약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 티몬은 10분어택 매장에 맞도록 해당 상품의 구매 단계를 최소화했다. 보통 숙박 상품의 경우 예약과정이 구매 전 필요한데, 빠르게 구매결정을 내려야 하는 매장 형태에 적합하도록 티켓 형태로 판매하는 대신 유효기간 내 언제든지 100% 환불이 가능하게끔 했다. 선구매하고 고민은 이후에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주요 티켓 구매자들이 2인 이상의 가족 고객 위주인 것을 감안해 추가인원에 대한 현장 할인혜택을 함께 제시했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10분어택에서 7만원이 넘는 고가의, 그것도 여행 상품을 가지고 매출 1억원을 넘길 수 있었던 것은 고객들이 티몬의 플랫폼을 신뢰하고 구매결정을 해주신 점도 있지만, 좋은 가격으로 상품을 소개할 수 있게끔 티몬을 믿어주신 파트너사의 믿음이 결정적이었다"며 "더 좋은 상품들로 고객들께 보답하고, 고매출로써 파트너와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on@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