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농가 소득 증대 목적으로 최신 트랙터 전달
베트남 타잉화성 응아선현 농기계 기증식 (왼쪽부터 Mr. Le Van Quyet(레 반 꾸엣) 응아선현 비서, Mr. Thinh Van Huyen(팅 반 후엔) 응아선현 현장, 강원기 오리온 베트남 법인 대표이사)/사진제공=오리온©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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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오리온은 베트남 현지 농가에 약 1억3000만원을 지원하는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를 가동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7일 오리온은 베트남 북부 하노이 지역 인근에 있는 타잉화성 응아선현과 꽝린성 동찌우시에 최신형 트랙터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엔 강원기 오리온 베트남 법인 대표이사를 포함해 현지 지방 정부 대표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는 2016년부터 시작됐다. 중소 규모 농가가 많은 베트남 북부 지역의 감자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오리온은 베트남 국립농업대학교(VNUA)에 씨감자 연구시설도 기증했다. 우수한 품종의 씨감자를 농가에 보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현지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글로벌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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