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11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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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는 미국 해외 직구 플랫폼 '아이허브(iHerb)'와 손잡고 국내 마케팅 협력과 판매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플랫폼을 활용한 서비스 협력과 자체브랜드(PB)상품 개발, 브랜드 라이선스 상품 판매, 마케팅 협력 등의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아이허브는 건강보조제품과 생활용품 전문 유통업체로, 1200여 개 브랜드의 3만종 이상의 상품을 한국을 비롯 미국, 러시아,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프랑스 등 전세계 약 150개 국가에 판매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11번가는 아이허브와 공동으로 새로운 브랜드 상품을 개발하고 아이허브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활용한 라이선스 상품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SK그룹 내 다양한 판매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협력으로 아이허브의 국내 상품 유통 확대에도 노력하게 된다.
아이허브의 한국행 주문 상품은 품질 유지를 위해 온도 관리가 가능한 캘리포니아 물류센터에서 출고된다. 이곳은 주 6일, 24시간 운영돼 90% 이상의 상품이 주문 후 72시간 이내 한국에 도착한다.
자비히 사장은 "11번가와 함께 아이허브의 핵심 시장인 한국에서의 다양한 사업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좋은 품질과 빠른 배송을 갖춘 아이허브의 경쟁력과 11번가의 편리한 쇼핑 경험이 만나 더 많은 이용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글로벌 유통브랜드인 아이허브와의 협력으로 11번가가 가진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기대할 수 있는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차별화된 쇼핑의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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