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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SK증권은 14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지난 6개월 동안 진행된 국세청의 YG 세무조사는 지난달 60억원의 추징금 부과로 마무리됐다. 향후 아티스트 활동 재개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될 경우 실적 추정치 상향을 동반한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전영현 연구원은 "이 회사 소속 아티스트 및 대주주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에 대한 조사가 여전히 진행중에 있고 11월 제대를 앞둔 빅뱅의 컴백 여부와 신인 남자그룹 보석함의 데뷔 시점이 불투명한 상황"이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전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78억원, 6억원으로 전망한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 증가가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은 79% 감소가 전망된다"며 "주요 그룹의 신보 부재와 저조한 콘서트 횟수로 3분기 실적 모멘텀은 크지 않다"고 예상했다.
다만 "4분기부터는 악동뮤지션 신규 앨범의 음원 차트 상위권 기록과 10월 위너의 아시아 투어 시작으로 완만한 실적 회복을 기대한다"며 "YG PLUS의 음악 서비스 매출 확대와 자회사 체질 개선으로 내년도 전사 이익개선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함께 "주력 아티스트 중 하나인 블랙핑크는 BTS에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아이돌 그룹으로 꼽힌다"며 "현재 블랙핑크는 인지도 대비 수익화 정도가 크지는 않지만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콘서트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 이들의 높은 동남아 인지도는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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