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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하종민 기자 = IBK투자증권은 14일 웅진코웨이(021240)의 매각 대상장로 넷마블이 최종 선정될 경우 가장 높은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지난 10일 웅진코웨이 매각을 위한 본입찰은 베인캐피탈과 넷마블로 마감됐다. 웅진씽크빅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웅진코웨이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웅진그룹은 웅진싱크빅을 통해 지난 3월 6일 코웨이 지분 22.17%인 보통주 1635만8712주를 1조6800억원에 인수했다"며 "이후 6개월 사이 코웨이는 재매각에 놓였으며 인수 후보들 가운데 넷마블은 갑작스럽게 협상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넷마블이 갑작스럽게 참여했지만 가장 큰 시너지가 예상되는 인수자로 판단된다"며 "넷마블의 보유 순현금은 2조원에 달하며 조달력은 5조원 수준으로 풍부한 자본력을 갖췄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또 "게임회사의 렌탈사업 인수로 향후 기업통합작업(PMI, post merger integration)을 진행할 경우 인력과 사업 부문에서 공격적인 구조조정 우려가 낮아 코웨이 인력 구조의 안정성이 확보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코웨이 사업의 독립적인 운영으로 그룹 로열티 수수료 등 사업간 영업이익률 희석 우려가 제한적이다"며 "무엇보다도 전략적투자자(SI)의 인수로 M&A 불확실성에서 벗어낫기 때문이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넷마블의 웅진코웨이 우선협상자 선정이 확정되면 M&A 이후 코웨이의 기업가치 분석은 보다 구체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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