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애 연구원은 "웅진씽크빅이 이날 이사회를 열어 넷마블을 웅진코웨이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자로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웅진코웨이 지분 25.08%에 대해 넷마블이 제시한 인수대금은 1조8300억원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그는 "두 회사 간 단기적 시너지는 제한적이지만, 재무구조가 안정적인 새로운 주인을 만나 기존 사업의 흔들림 없이 장기적인 성장 방향성을 수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MBK파트너스가 2015년 7월에 매각 자문사로 골드만삭스를 선정한 이래, 지난 4년간 매각 불확실성이 재속돼 왔다"면서 "4년 간의 매각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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