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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한국테크놀로지, 종속사에 자금출자·우즈벡 화물열차 업체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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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한국테크놀로지가 종속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에 우즈베키스탄 냉장, 냉동 화물열차 운행 및 관리 업체인 욜레프트랜스(YO‘LREFTRANS Joint Stock Company) 주식 전량(720만주)을 107억2200만원에 매각키로 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한국테크놀로지를 상대로 300만주를 발행, 150억원을 조달해 매각 대금을 마련한다. 사실상 한국테크놀로지가 종속회사인 대우조선해양건설에 자금을 출자하고 보유하던 회사도 넘기게 되는 식이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우즈베키스탄 열차 업체 매입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테크놀로지는 한국인베스트먼트뱅크의 지분을 67% 보유하고 있고, 한국인베스트먼트뱅크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을 99% 보유하는 구조다. 이번 유상증자로 한국테크놀로지의 대우조선해양건설 지분율은 41.38%가 되고 한국인베스트먼트 지분율은 58.16%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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