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기아차는 현대차와 지난 11일 쎄타2 GDi엔진 관련 집단소송 화해보상금 및 보증확대 비용 3000억원을 3분기 실적에 반영한다고 발표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쎄타엔진 교체비율 증가, 쏘울 화재 사건 등으로 감마엔진 소송이 진행됨에 따라 향후 보수적인 충당금 설정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강화로 내수시장에 대한 실적의존도 증가가 불가피하지만 내수시장에서 형님 격인 현대차를 추월하는 것이 허용될지 그룹차원의 확인이 필요하다”고 유보적인 입장을 내놨다. 이어 “주가가 4만원~4만5000원의 박스권 탈출을 위해서는 연간 영업이익이 2조원 수준에서 점프할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래프=삼성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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