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실적 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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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삼성증권은 14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해외 명품 매출 호조에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32만원에서 33만원으로 3.13%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3분기 영업이익은 8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23% 증가할 것”이라며 “면세점 실적이 예상을 넘어선 할인 마케팅으로 애초 기대를 하회할 것으로 보임에도 명품 수요 강세가 견인하는 백화점 실적이 이를 상쇄해 주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백화점업 내 해외 명품 매출은 전년 대비 20~25%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신세계의 총매출 내 해외 명품 매출 비중은 30%에 육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백화점 내 명품 매출 증가세는 구조적으로 자동차 등 내구재 소비가 비내구재 소비로 이동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며 “2019년과 2020년 주당순이익(EPS)을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6%, 8% 상향 조정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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