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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베스트&워스트] 헬릭스미스, 신약후보 물질 유효성 입증 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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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관리종목, 동전주 제외, 투자이상종목 제외, 시총 200억 이상.(제공 : 에프앤가이드(Data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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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10월 7일~11일) 코스닥지수는 전주 대비 11.11포인트 오른 632.95를 기록했다. 이 기간 개인과 외인은 각각 1185억 원, 1728억 원 사들였고, 기관은 2656억 원 팔아치웠다.

◇헬릭스미스, 신약후보 물질 유효성 입증 38.35%↑= 13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한 주간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헬릭스미스로 38.35% 상승했다. 헬릭스미스는 7일 자사의 신약후보 물질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발표한 데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앞서 임상3상 분석에 실패했다는 소식에 급락한 터라 상승 폭은 더욱 도드라졌다. 주가는 10일 11만 원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다만 외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11일 9% 넘게 하락해 9만9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같은 기간 에스디생명공학도 27.91% 급등했다. 11일 ‘탈모개선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한 영향으로 상한가를 기록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메지온도 미국 식품의약처(FDA)와 유데나필 임상 3상 주요 결과에 대한 회의(타입 C)를 진행 소식에 27.27% 올랐다. 이 회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회의의 목적은 유데나필 판매허가 신청서(NDA) 제출을 위한 FDA의 지침을 받는 것”이라며 “”회의는 매우 건설적이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음 달 열리는 미국심장학회(AHA)에서 임상 3상 결과를 공개한 뒤 NDA 제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노테라피는 흡수성 체내용 지혈 용품에 대한 당국의의 제조허가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24.40% 상승했다. 이 회사는 10일 흡수성 체내용 지혈 용품인 이노씰 플러스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제조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이 밖에 녹십자엠에스(33.00%), 와이오엠(28.30%), 싸이토젠(27.65%), 에코캡(24.45%), 로고스바이오(23.81%) 등이 크게 올랐다.

◇에코마이스터, 북미 실무협상 결렬 소식에 21.38%↓=에코마이스터는 한 주간 21. 38% 급락했다. 북미 실무협상의 북측 협상 대표인 김명길 외무성 순회대사는 5일(현지시각)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실무협상 직후 성명을 통해 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이 회사는 남북 철도 연결 관련 종목으로 분류된다.

같은 이유로 푸른기술(-16.48%)과 크루즈사업을 하는 팬스타엔터프라이즈(-17.00%), 서암기계공업(15.68%), 제룡전기(-14.50%) 등도 큰 폭으로 내렸다. 이 종목들은 남북경협주로 알려졌다.

이외에 큐에스아이(-18.53%), 자연과환경(-17.31%), 포스코엠텍(-15.05%), 케이씨피드(-15.04%), 팜스토리(-15.04%) 등도 대폭 하락했다.

[이투데이/박기영 기자(pg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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