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오늘] “이번엔 끝을 보겠다” 조국, 추가 검찰개혁안 발표

━

조국 법무부 장관이 추가 검찰개혁안을 발표합니다.

조국 법무부장관이 8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브리핑실에서 검찰 개혁 방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조 장관은 검찰개혁 방안과 관련해 검찰 특수부 축소에 관한 구체적 내용을 담은 개정안을 발표합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전날 고위당정청협의회를 열고 특수부 명칭 변경과 권한을 축소하는 방안 등을 논의한 데 따른 것인데요.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이번엔 무슨 일이 있더라도 끝을 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자세한 개정안 내용은 조 장관이 이날 직접 발표하며, 다음날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입니다.

▶더읽기 조국 “검찰개혁 끝을 보겠다”…한국당 “조국 구하기 가짜개혁”

━

‘김학의 사건’ 윤중천씨의 결심 공판이 있습니다.

윤중천씨. [연합뉴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강간치상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건설업자 윤중천씨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합니다. 이날 재판은 검찰의 구형에 이어 윤씨 측 변호인의 최후 변론과 윤씨의 최후진술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윤씨는 2006~2007년까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소개한 이모씨를 위험한 물건으로 위협하며 성폭행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을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더읽기 [현장에서] “친노 인사도 별장 왔다” 윤중천이 주장하면 다 수사 대상인가

━

웅진코웨이가 새 주인을 찾을까요.

[연합뉴스]

국내 최대 모바일 게임업체인 넷마블이 렌털 업계 1위 웅진코웨이 인수의 우선협상대상자가 됩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웅진그룹은 오늘 이사회를 열어 웅진코웨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넷마블을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넷마블은 지난 10일 열린 본입찰에서 웅진코웨이 지분 25.08%를 1조8000억원 수준에서 인수하겠다고 써냈다고 하는데요. 웅진그룹과 넷마블은 세부사항을 협의해 이르면 이달 말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연내 계약을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더읽기 1조8000억짜리 베팅···웅진코웨이 새 주인에 넷마블 유력

━

체감온도 뚝…출근길 추워요

쌀쌀한 아침 날씨를 보인 10일 오전 한 시민이 서울 청계광장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월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 낮 최고기온은 17∼24도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지고,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이라며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더읽기 [오늘의 날씨] 10월 14일

▶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