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 아이=숲속 작은 연못에서 피어난 달과 아이의 아름다운 우정을 그린다. 진정한 우정이란 서로 어떤 모습이더라도, 혹은 멀리 떨어져 있을 때도 서로를 떠올릴 수 있는 관계라고 말한다. 연못에서 헤엄치는 달과 아이, 연못을 둘러싼 형형색색의 꽃과 풀 등을 따뜻한 색감으로 표현한다. 교감의 순간부터 둘이 하나가 되는 순간까지 아름다운 그림으로 섬세하게 표현하며 감동의 깊이를 더한다. (장윤경 지음/길벗어린이)
◆아이 시원해!=‘시원하다’라는 말의 두 가지 의미를 목이 마른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로 기발하고 참신하게 전한다. 쉽고 단순한 내용에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를 더해 풍성한 리듬감을 부여한다. 동물들의 개성을 한껏 살려 세밀한 묘사 없이도 생동감을 준다. 화장실로 달려간 동물 친구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지는 플랩(책 날개)으로 보여준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김경득 지음/길벗어린이)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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