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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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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베스트셀러 1위 재탈환…자녀 교육서 인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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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10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흔한남매' 에세이 1·2위 차지

이데일리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유튜브 구독자 수가 140만명에 이르는 인기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에세이 ‘흔한남매2’가 1위를 재탈환했다.

예스24 10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흔한남매’의 에피소드와 함께 ‘다른 그림 찾기’ ‘시크릿 레시피’ 등 놀이 페이지가 수록된 ‘흔한남매2’가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해 다시 1위에 올랐다. ‘흔한남매 1’은 두 계단 오른 2위로 뒤를 이었다.

설민석이 전하는 세계사 초등학습 만화 시리즈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3’ 독일편이 2주 연속 3위를 유지했다. 경제 전문가 박종훈 기자가 밝히는 경제 시그널을 통한 미래 예측서 ‘2020 부의 지각변동’은 4위를 차지했다. 5년만에 찾아온 이병률 시인의 신작 산문집 ‘혼자가 혼자에게’는 5위다.

어린이 도서와 자녀 교육서가 순위권에 다수 포진했다. 어린이 학습만화 열풍을 이끈 ‘마법천자문’ 시리즈 신간 ‘마법천자문 46’이 7위를 기록했다. 초등학령기 아이를 둔 부모를 위해 아이들의 자존감을 키워주는 구체적인 방법을 담은 ‘초등 자존감 수업’은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해 15위에 올랐다. 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독서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은 전주 대비 다섯 계단 내려 18위를 차지했다.

화제의 작품들은 순위 역주행을 시작했다. 조남주 작가의 소설 ‘82년생 김지영’이 영화 개봉과 함께 전주 대비 두 계단 올라 6위를 기록했고,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가 tvN 교양 프로그램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에 소개된 후 8위에 올랐다. 디지털 범죄수사 전문가인 저자가 지난 10년 동안 매스컴에 보도된 여러 사건들을 기반으로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두 인물을 치밀하게 분석한 내용을 담은 ‘유시민, 이재명’이 14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고,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 이찬혁의 첫 소설 ‘물 만난 물고기’는 17위에 자리했다.

전자책 순위에서는 ‘82년생 김지영’이 1위를 기록했다. 미국 일류병원 ‘하우스 오브 갓’에서 벌어진 의문의 죽음과 의사가 되기 위한 다섯 인턴들의 사투를 통해 의료계의 현실을 날카롭게 파헤친 ‘하우스 오브 갓’은 2주 연속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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