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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시작된 미ㆍ중 고위급 무역협상의 진행 상황에 대해 "매우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네소타주에서 개최되는 대선 캠페인에 참석 차 백악관을 떠나면서 기자들에게 미ㆍ중 무역협상의 진행 상황에 대해 "매우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반복해서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매우, 매우 좋은 협상을 중국과 하고 있다"면서 "그들이 조금 이따가 말하겠지만, 그들이 기본적으로 마무리를 짓고 있으며, 우리는 내일 여기서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에도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 협상을 하는 매우 중요한 날"이라며 "그들은 거래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나는? 내일 류허 부총리와 만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중국 측 협상 대표인 류허 부총리와 무역협상에서의 진전이 있을 때만 면담해 왔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되고 있는 미ㆍ중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진전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류 부총리 등 중국 대표단은 이날 워싱턴DC 미 무역대표부(USTR)에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부 장관 등 미국 측 대표들과 고위급 무역 협상에 들어갔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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