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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신혜식 작가 ‘소나무 펜화’ 세 번째 개인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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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신혜식 작가 8일 서울 용산구 남산갤러리에서 열린 ‘소나무 펜화’ 전시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10.8/제공 신혜식 작가


신혜식 작가가 오는 14일까지 남산갤러리에서 ‘소나무 펜화’ 전시회를 갖는다. 지난해 4월 개인전에 이은 세 번째다.

신 작가는 “애국가에 보면 ‘남산 위의 저 소나무’라는 구절이 있다”며 “남산의 남산갤러리에서 소나무 펜화 개인전을 갖게 돼 다른 어느 전시회 보다 의미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남녀노소 다양한 신분을 가진 분들이 볼 수 있다”며 “특히 주말에는 초중고 학생들이 잉크와 펜, 스케치북을 비치해 체험하게 해 보는 것으로 보람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나라에 36그루의 천연기념물 소나무와 4곳의 천연기념물 소나무 숲이 있는데 이 중 이번 전시회에서는 8그루의 천연기념물 소나무 13점을 전시했다”며 “아직 다녀오지 못한 20여곳을 돌아보고 각 소나무에 관한 제반 자료를 모아 천연기념물 소나무만으로 개인전을 열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펜화를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한 번 그림을 시작했으면 중간에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그려 마무리 지을 것과 전문가의 평가를 받을 것 등을 권유했다.

펜화는 종이에 펜과 잉크로 그린 미술작품으로 기본적으로 선을 사용해 이미지를 만드는 작업이다. 표현범위가 넓어 깔끔한 스케치부터 세부묘사와 톤의 융합까지 표현이 가능하다.

박완희 주재기자 wanhee@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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