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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아시아 대표 걷기코스 부산 '갈맷길'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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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오는 12~13일 이틀간 남구 이기대와 영도 절영해안산책로 갈맷길 일원에서 ‘제11회 부산갈맷길 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2019 아시아 걷기총회 부산'의 각종 행사와 연계해 총회에 참석하는 아시아 트레일즈 단체 및 국내외 걷기관계자에게 부산 갈맷길만이 지닌 '산, 바다, 강(호수), 온천'의 매력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첫 날인 12일 오전 9시에는 아시아 걷기총회의 아시아 워킹페스티벌과 제36회 오륙도 사랑걷기축제(남구)를 연계해 이기대 해안산책로 일원에서 걷기 축제를 진행한다. 이어 13일 오전 9시에는 영도 절영해안산책로 일원에서 아시아 워킹페스티벌과 제27회 영도다리축제를 연계해 축제를 진행한다.

2019 갈맷길 사포지향 장거리 전국 걷기대회도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다. 이 대회는 갈맷길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부산 바다 갈맷길의 대표적인 코스를 하루에 걸으면서 부산만의 다양하고 다이나믹한 바다 경치를 경험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된다.

감지해변에서 시작해 태종대 일주, 중리해변, 절영해안산책, 남항대교, 송도해안볼레길, 암남공원, 모지포마을회관을 걷는다. 선착순 150명만 약 20㎞를 8시간 동안 걷는 특별걷기로, 갈맷길 걷기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아시아 걷기 축제와 연계해 열리는 이번 갈맷길 축제는 부산의 자랑거리인 갈맷길을 걷고 힐링하고 건강도 챙기며 부산 보행문화가 확산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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