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청소년 진로토크콘서트 개최

예선심사 거쳐 중·고등부 총 10명 본선 진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여러 친구들과 고등학교 선배님들이 어떤 비전을 가지고 그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하는지 본 것 시간이 저에게는 좋은 자극제가 되었습니다. 이걸 발판으로 다음에는 책으로 찾아뵙는 작가 서수민이 되겠습니다.(서수민, 2018 진로토크콘서트 중등부 대상 수상)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해온 청소년들의 꿈을 말하는 시간을 연다.

구는 11월16일 진행되는 진로토크콘서트 ‘DREAM 톡! TALK!’ 에서 자신의 꿈을 발표할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진로토크콘서트 ‘DREAM 톡! TALK!’은 강서진로주치의에서 만든 지역 청소년들이 모여 꿈과 진로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다.

또래 청소년 앞에서 자신의 꿈을 직접 말하는 ‘비전발표대회’와 청소년 멘토를 초청하여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 ‘청소년 진로멘토 특강’으로 구성돼 다.

비전발표대회는 오는 20일까지 강서구 청소년이면(14~19세)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다. 학교를 통한 단체신청과 강서진로주치의를 통한 개별참가신청을 받는다.

개별참가자의 참가신청은 강서진로주치의(https://blog.naver.com/gangseo_pearl)에서 신청접수 후 메일을 통해 발표작품을 제출해야 하며 단체신청의 경우 학교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발표작품의 길이는 4분 이내로 PPT 12장 이내로 제출해야 한다.

강서진로주치의에서는 제출된 자료를 기반으로 예선서류 심사를 진행해 총 10명의 학생을 본선 진출자로 선정한다. 본선 진출자는 강서진로주치의로부터 발표 컨설팅을 받으며 본선 무대를 준비하게 된다.

본선은 11월16일 강서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며 중·고등부 각각 5명씩을 선정해 강서구청장 명의의 상장을 수여한다.

구 관계자는 “강서 청소년들에게 꿈과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계기를 주기 위해 이번 토크콘서트를 준비했다”며 “관심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서구청 교육청소년과(☎2600-6903)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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