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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포스코, 3·4분기 영업익 1조 넘을 것-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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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10일 포스코에 대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017년 3·4분기 이후 9분기 연속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철강 부문 이익은 감소하는 반면 포스코에너지 등 연결부문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아쉬운 업황 속 주가의 버팀목은 배당 매력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로 30만원을 제시했다.

변종만 연구원은 "포스코의 3·4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16조5387억원, 영업이익 1조164억원, 지배주주순이익 5431억원을 예상한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0.8% 증가가 예상되지만 영업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은 각각 33.6%, 46.7% 감소가 예상된다"며 "포스코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지배주주순이익은 모두 시장 기대치에 부합된다"고 밝혔다.

변 연구원은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635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2.0%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탄소강 평균판매단가는 1t당 73만2000원으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지만 1t당 원료투입가는 1만4000원 가량 상승해 '제품가격-원가'의 스프레드가 축소됐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변 연구원은 "포스코를 제외한 연결부문의 영업이익은 38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포스코에너지의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과 포스코케미칼의 이익 증가가 연결부문 이익 증가에 기여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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