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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Hot-Line] "제이콘텐트리, 코스피 이전상장을 활용한 저가매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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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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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0일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이달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앞두고 저가 매수 전략을 고민해야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내년도 방송 부문 영업이익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는 기존 5만8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제이콘텐트리의 3분기 예상 연결실적은 매출액 1546억원, 영업이익 181억원으로 추정된다. 부문별 예상 연결 영업이익은 방송 52억원, 영화 130억원 수준이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의 드라마 작품편수는 올해 13편에서 내년 18편으로 증가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JTBC콘텐트허브가 드라마 18편 중 일부에 대한 공동투자에 나서면서 제이콘텐트리 본사의 자금부담을 완화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회사는 이달 중순께 코스피 이전 상장을 앞두고 있다.

이어 "제이콘텐트리의 투자부동산, 순현금, 메가박스 지분가치만으로도 현재 시가총액이 설명되기 때문에 과도하게 저평가 상태로 보인다"면서 "또한 이전상장 이후 코스닥150 지수편출 이벤트가 있어 단기 수급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으로 이를 활용한 저가매수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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