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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전남 진도 맹골수도 해역을 지나던 39톤급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목포 해양경찰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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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 맹골수도 해역을 지나던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9일 목포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쯤 전남 진도군 맹골도 남쪽 24㎞ 해상에서 39톤급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 당시 선박에는 선장 등 12명이 타고 있었으며 해경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
이 가운데 연기를 들이마신 1명은 호흡기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선박에 도착한 해경은 50여 분 만에 진화 작업을 완료했으며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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