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법인세를 낸 대부업체의 전체 매출액은 3조5560억 원으로 5년 전인 2013년 2조6510억 원보다 34%가량 증가했다.
대부업 매출이 늘고 있지만 대부업 이용자는 줄고 있다. 금융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대부업체 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17조3490억 원으로 6월 말에 비해 1000억 원 가까이 감소했다. 대부업을 통해 대출을 받은 사람도 작년 말 기준 221만3000명으로 6월 말에 비해 15만4000명 감소했다.
남건우 기자 w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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