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허는 이비인후과 김용민 교수, 박수경 교수와 공동으로 코골이 수술 전후 객관적인 콧소리 측정방법을 연구해 제안한 것이다.
콧소리 측정용어인 비음치(nasalance)는 말 속도, 음질(voice quality), 음성강도에 영향을 받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분석 변수(최대, 최소, 평균, 기울기) 값에 변동을 초래한다.
현재까지 이런 문제점 때문에 비음치 연구는 대상자 간, 비교가 용이하지 않아 객관적 비교연구에 한계를 보였다.
이번 특허등록은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비음 측정기(nasometer)의 기울기 변수를 기반으로 2채널로 녹음된 음성파일의 길이, 강도 및 주파수를 정규화시키는 방법을 개발한 것이다.
강영애 언어치료사는 "비강 연구를 함께한 김용민ㆍ박수경 교수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다"며 "이번 연구가 앞으로 비강 에너지 연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 기자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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