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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전통 체험하며 한글날 의미 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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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글날인 오늘 청명한 가을 날씨를 보였는데요.

시민들은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휴일 표정을 구수본 기자가 담았습니다.

[기자]

새파란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진 북한산 자락.

사이좋게 등산에 나선 부부의 발길을 붙잡은 건 작은 방향제입니다.

말린 꽃을 붙여 직접 만들어 보니 색다른 기분입니다.

[최지혜·이호식 / 경기도 고양시 : 어렸을 때 점토 만들고 처음 만들어 본 건데, 옛날 기억나고 재미있더라고요.]

좋은 글귀를 예쁜 한글로 써보기도 하고, 전통 문양 나무 목걸이를 만드는 재미에 푹 빠지기도 합니다.

한글날을 맞아 지자체가 마련한 전통 체험의 장입니다.

[김미경 / 서울 은평구청장 : 다양한 체험 거리가 있고, 문화가 있는 곳이기도 하거든요. 韓문화가 더 확장될 수 있는 여력을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손을 꼭 잡고서 휴대전화 카메라 앞에 선 커플.

한옥마을 골목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깁니다.

[이참빛·곽연희 / 경기도 화성시 : 날씨도 정말 좋고 아내와 역사가 느껴지는 공간에 와서 한글날을 좀 더 느끼고 싶어서….]

북한산과 한옥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한가로이 산책을 즐기기도 합니다.

모처럼 맑게 갠 하늘과 따사로운 햇살 아래서 시민들은 가족과 친구와 또 연인과 쉼표 같은 한글날을 보냈습니다.

YTN 구수본[soob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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