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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신세계조선호텔, 창립 105주년 맞아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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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세계조선호텔이 8일 서울 중구 소공동의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해 국립전통예술중을 전달했다. 좌측부터 배종근 국립전통예술중학교 교감, 대표 수상자 이가은 학생, 이용호 신세계조선호텔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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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신세계조선호텔이 오는 10일 창립 105주년을 앞두고 열린 기념행사에서 국립전통예술중ㆍ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전날 오후 4시 서울 중구 소공동의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대표 수상자인 이가은 학생 외 23명에게 장학금을 210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 후 국립전통예술중ㆍ고등학생 학생들이 창립기념일 축하를 위해 가야금병창과 창작무용 ‘능화’를 선보였다. 가야금 병창 ‘꽃이 피었네’와 ‘꽃타령’은 모두 꽃을 소재로 한 노래로 ‘꽃이 피었네’는 인연의 만남부터 기다림, 이별까지의 과정을 꽃이 피고 지는 모습에 빗대어 표현한 노래이며 ‘꽃타령’은 행복한 사람들의 모습을 가지각색의 꽃에 비유한 노래로 예로부터 경축을 표한 노래다. 창작무용 능화는 그림을 능하게 그린다는 뜻으로 조선호텔의 앞으로의 새로운 희망과 밝은 미래를 우리나라 전통 춤사위로 표현해냈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우리 전통 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해 2015년부터 국립전통예술 중ㆍ고등학교와 희망전통지킴이 업무 협약식을 맺고 한류 문화 전파를 위해 학교에서 진행하는 한류 축제 행사비를 지원하는 한편, 국립전통예술중ㆍ고등학교 장학위원회에서 선정한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매년 후원해오고 있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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