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 제공] |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국립한글박물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함께 9일 '제5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편지 공모전 시상식'을 열어 27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학생 3천753명이 참여했으며, 대상은 대구 동평초등학교 2학년 이채민 학생이 받았다. 그는 '할머니 어디 가요? 쑥 뜯으러 간다'를 읽고 주인공 옥이에게 편지를 보냈다.
이외에도 으뜸상 6명, 버금상 20명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한글박물관 2층에서 오는 31일까지 전시된다.
심사위원인 최종규 작가는 "어린이들의 꿈, 걱정, 사랑, 슬픔, 괴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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