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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한 이유는? #문해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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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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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닷컴] 문해학교 등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는 현재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해당 사업은 평생교육법 제39조에 따라 비문해·저학력 성인 대상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지원, 초·중학 학력인정제도 구축 등을 통해 국민행복 실현을 위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따르면 17년 성인문해능력조사 결과, 만 18세 이상 성인 중 일상생활에 필요한 읽고, 쓰고, 셈하기가 불가능한 수준1에 해당자는 약 311만 명으로 전체성인 인구의 7.2% 해당했다.

문해 수준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수준1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읽고, 쓰고, 셈하기가 불가능한 수준을 말하고, 수준2는 기본적인 읽고, 쓰고, 셈하기가 가능하지만 일상생활을 영위하기에는 미흡한 수준을 말한다. 마지막 수준3은 가정생활과 여가생활 등 단순한 인상생활의 문제를 해결할 정도의 문해력은 있지만 공공생활과 경제생활 등 복잡한 일상생활의 문제 해결에는 미흡한 수준을 말한다.

이에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는 매년 9월을 ‘대한민국 문해의 달’로 선포하고 문해교육의 중요성 및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확산 계기 마련하고자 하고 있다.

지난 9월 4일에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마음을 쓰고, 세상을 만나다’를 주제로 ‘2019년 대한민국 문해의 달 선포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해당 사업은 교육부와 함께 진행 중이며, 문해교육에 대한 사회적 공감을 확산하고 학업 성취감을 제고하기 위해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문해의 날(9.8.)이 포함된 9월을 ’14년부터 문해의 달로 선포해왔다.

올해 선포식에서는 국민 모두가 문해교육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배우 문소리를 문해교육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문소리는 “배움을 향해 나아가시는 학습자들의 순수한 의지를 응원한다”면서 “이러한 의지를 격려하고 뒷받침해주는 것이 우리들의 할 일이다”라고 문해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말했다.

문소리의 말처럼, 한글의 혜택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 문해학교 등의 사업은 꼭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엑스포츠뉴스닷컴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국가평생교육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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