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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너지바는 최근 미국에서 각광받고 있는 ‘푸드 업사이클링’을 국내에 도입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을 받게 됐다.
최우수작에는 △폐가죽을 접합해 제작한 고급노트인 ‘리펠레 노트’(이진섭) △13인의 경력단절여성이 단체 참여한 전통 조각보 방식의 업사이클링 핸드메이드 제품인 ‘융합 업사이클링 가방’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폐유리병을 업사이클링한 패션단추인 ‘유리병의 꿈’(송은숙) 등 3개 작품이 선정, 각각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밖에 우수상에는 △폐차 후 탈거된 전기자동차의 폐배터리로 제작한 대용량 휴대용 보조전원장치 ‘파워뱅크’(남준희) △폐방수원단으로 만든 업사이클 패션 의류 ‘Pasture 프로젝트’(김영민) △버려진 우산으로 만든 ‘반려견용 우비’(박민지) △폐지를 업사이클링할 수 있는 ‘퍼즐 블록 제작 키트’(오세기) △버려진 물놀이 용품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기능성 가방’(김성지) △직조 방식으로 만든 ‘업사이클 위빙 레더백’(배인정, 유현지) 등 6개 작품이 선정돼 각각 상금 100만원씩을 받게 됐다.
도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윤리적 개념, 창의성, 상업성 등을 평가한 뒤 2차 발표평가에서 혁신성, 지속가능성, 시장경쟁력 등을 기준으로 공정하게 심사를 진행, 10개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다음달 27일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에서 개최될 예정인 ‘경기 업사이클 데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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