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길 사이로 통일 기원' |
(양구=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민군관 화합 한마당 축제 '제35회 양록제'가 10∼12일 양구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양구군은 공연·전시 문화행사를 비롯한 읍면 대항 체육 경기와 전통 민속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9일 밝혔다.
첫날인 10일은 양구지역 문화예술 단체들의 공연과 읍면 대항 군민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금강산 가는 옛길 걷기 대회'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올해는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개회식 당일 '제35회 양록의 얼' 시상식이 열려 6개 부문 6명의 수상자에게 상을 준다.
이틀째인 11일은 양록제례와 양록제 타종식 등이 열리고 읍면 대항으로 각종 스포츠 경기가 열린다.
이어 한중 국제교류 음악회와 라디오 공개방송, 불꽃 하모니 쇼가 종합운동장 하늘에 수를 놓는다.
공개방송에는 인기가수 소찬휘, 유현상, 성진우, 허민영과 그룹 거북이의 보컬 출신인 차은성 등이 출연한다.
마지막 날인 12일은 다문화가족 고국 문화 체험 행사와 민속경기, 농·특산물 품평회 등이 열린다.
이밖에 서예전, 사군자전, 미술전, 공예전, 시화전, 서양화전, 자생식물 전시회, 국회 전시회 등의 전시행사도 다채롭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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