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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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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경남혁신도시 교육여건 개선 특별용역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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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진주교육청과 협약

교육발전 통한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한국일보

지난 8일 경남 진주시 LH본사에서 열린 진주교육발전 특별 연구용역 시행협약식에서 이재혁(가운데)LH균형발전본부장, 정재민(왼쪽)진주시 부시장, 심낙섭(오른쪽)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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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ㆍ사장 변창흠)는 경남진주혁신도시 교육분야 환경개선을 위해 진주시 및 진주교육지원청과 함께 '진주 교육발전 특별용역 시행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특히 교육 분야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혁신도시 정주여건 만족도 조사에서도 교육환경 분야는 평균 이하의 만족도를 보이는 등 혁신도시 교육여건 개선에 대한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LH는 교육 인프라 개선을 통해 이전기관 종사자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가족동반 이주ㆍ정착률을 높이기 위해 이번 특별용역을 시행하게 됐다.

이번 용역에서는 ▦학생ㆍ교사ㆍ학부모 등 대상별 교육요구 분석 ▦진주혁신도시 교육발전 비전ㆍ목표 제시 ▦교육발전 단계별 추진과제 수립 등 다양한 대안이 검토될 예정이며, LH는 내실있는 과업수행과 정책반영을 위해 교육당국인 진주시, 진주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LH는 2015년 5월 진주로 본사를 이전한 후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협력사업 및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2017년 7월 진주교육지원청과 체결한 ‘진주 교육발전 협약’을 비롯해 장학사업, 혁신도시 신설학교 환경개선, 수학체험센터 건립 지원,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추진 등 진주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재혁 LH 균형발전본부장은 “교육발전 연구용역이 내실 있게 추진되고 용역 결과로 도출될 교육발전 방안이 향후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진주시 및 진주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렬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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