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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천안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역 한의사회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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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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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지난 4일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추진과 관련해 지역 한의사회장과 임원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천안시 제공[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는 지난 4일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추진과 관련해 지역 한의사회장과 임원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선도사업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한의사회 참여를 제안하고, 공조 방안 마련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방진료를 선호하는 대상자가 침과 뜸, 부황 등의 한의진료와 낙상방지를 위한 통증제어, 하지근력 약화 개선치료 등을 받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돌봄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통합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다직종, 다기관 전문가 참여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통해 통합적 복지·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힘쓰고 있다.

현재 천안시 선도사업은 확정대상자 약 200여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활발하게 제공 중이며, 대상자 가정마다 공동사례관리일지를 비치해 서비스 제공기관이 함께 작성함으로써 대상자의 상태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함은 물론 필요한 서비스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협력체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지역의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약사, 물리·작업치료사 등 의료전문가와 보건소 정신보건 관계기관, 읍면동 간호직·사회복지직 공무원이 함께 대상자를 돌보는 천안형 돌봄브랜드 '천안 케어 공동체'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강재형 복지정책과장은 "지역사회에서 지원할 수 있는 보건, 의료, 복지서비스를 빠짐없이 제공할 수 있도록 천안시 한의사회에서도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재호 천안시한의사회장은 "진료에 필요한 장비의 이동이 용이한 한의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적극적으로 선도사업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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