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원성2동, 장미꽃 보식작업 실시

원성천변 제방상단(도로접면) 장미식재 모습.

/천안시 제공［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원성2동(동장 이혜경)은 8일 8개 자생단체 회원, 지역주민, 동 직원 등 100여명과 함께 원성천변 제방 상단 도로접면에 장미 500주 보식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500만 그루 나무심기 녹색프로젝트와 연계해 도시건설사업소 공원녹지과의 협조로 덩굴장미 묘목을 지원받아 진행됐다.

이번 작업으로 내년 봄에는 주민들이 쾌적한 공기를 마시며 더욱 아름답고 풍성한 장미 꽃길을 걸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성2동은 앞으로 시민들이 장미꽃과 유채꽃의 정취를 더 흥겹게 만끽할 수 있도록 꽃 만개시기에 맞춰 문화행사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혜경 동장은 "유채꽃길 조성으로 시작된 주민참여 꽃길 가꾸기가 매해 지속되고 있으며, 주민 휴식공간을 주민 스스로 아름답게 가꿔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고무적이고, 또한 500만 그루 나무심기 행사와 연계해 미관뿐만 아니라 환경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행사를 추진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원성2동은 지난해에도 원성천변 하천제방에 장미꽃 800주 식재 및 장미꽃 지지대 설치를 통한 꽃길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 및 볼거리를 제공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