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를 잃어가고 있는 거제시가지 |
조선업 위기로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거제시에서 최근 4년 동안 신용불량자가 3000명 가까이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종훈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거제시의 신용불량자는 7천5백여 명으로 2014년보다 2천9백여 명이 늘었다.
같은 기간 창원시 진해구는 650여 명, 통영시 460여 명, 고성군은 120여 명 등으로 신용불량자가 각각 10% 넘게 늘었다.
이는 고용위기지역 가운데 신용불량자가 상당히 높은 수치다. 아울러 김 의원 "조선업 불황으로 구조조정 때문에 신용불량자가 큰 폭으로 늘어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남=이경화 기자 7470002@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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