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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포스텍 등 ‘반도체 인프라구축사업’ 선정···경북도, 반도체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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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반도체 인프라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반도체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선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에는 포스텍(나노융합기술원)을 주관기관으로 성균관대·명지대·한국산업기술대·UNIST·KAIST 등 5개 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내년 5월까지 국비(24억원)와 도비 등 29억원을 지원해 대학 내 반도체 공정 실습교육 공간인 ‘나노 팹(Fab)’ 등 노후 장비를 교체하고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또 장비 도입에 따른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반도체 분야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산업체 재직자 교육을 실시해 기술개발 역량을 높인다.

특히 최근 포스텍 내에 착공한 첨단기술사업화센터와 이번 사업을 연계해 신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 및 반도체 벤처기업에게 고가의 생산장비와 제조공간을 제공해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장준 경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양성된 인력이 반도체 분야 소재·부품·장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동=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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