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프린트랩이 신한금융그룹과 신한캐피탈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한양대학교 기술지지회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된 데 이은 것. 블루프린트랩은 이에 따라 시드 투자를 마무리했다.
블루프린트랩은 얼굴 인식과 증강현실 기술을 바탕으로 안경 추천과 안경 가상 착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스타트업. 실리콘밸리 플러그앤플레이, 뉴욕 ERA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올 하반기에는 미국 지역 안경 프랜차이즈 기업인 MASQ, 하이픈(Hyphen)과 업무협약을 맺고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현지에서 검안사와 안과 의사를 위한 솔루션을 테스트하고 있다. 그 뿐 아니라 신한퓨처스랩 5기 베트남 진출 지원 기업에도 포함되는 등 국내 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 베트남 시장에 진출 중이다.
신승식 블루프린트랩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기술 개발과 글로벌 시장 사업 확장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블루프린트랩의 가상 피팅 솔루션을 이용하면 안경 뿐 아니라 화장품, 액세서리 등을 온라인보다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 신한은행 등 신한 계열사와 비대면 금융상품을 개설할 때 3차원 얼굴 인식을 통한 본인 생체 인증 솔루션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석원 기자 lswcap@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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