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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부산시, '부산대표 중소·벤처기업 청년일자리+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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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채용 기업에 인건비 연간 2400만원 지원

뉴스1

부산시청 전경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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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부산시는 10일부터 21일까지 '부산대표 중소·벤처기업 청년일자리+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부산지역 우수 중소·벤처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를 모집한다.

‘부산대표 중소․벤처기업 청년일자리+ 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일자리사업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부산대표 중소·벤처기업의 구인수요와 청년인재의 구직수요를 연결해 일자리창출과 지역산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모집 대상은 만 18~39세의 부산지역 미취업 청년이며, 모집된 청년들이 지원할 기업은 부산 소재 벤처인증기업, 이노비즈인증기업, 부산시 선도기업, 부산형 히든챔피언 기업 중 사전모집절차를 통해 선발된 기업이다.

벤처인증기업은 다른 기업에 비해 기술성이나 성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정부에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는 기업이다.

이노비즈인증기업은 업력 3년 이상인 기업 중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말한다.

부산시 선도기업은 전년도 매출액 기준 400억원 이상인 기업이거나 성장·고용지표 각 1개 이상 충족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부산형 히든챔피언 기업은 제조업 및 지식서비스업 기업 중 제조업의 경우 매출 100억원 이상, R&D 투자 1% 이상 또는 매출증가율인 5% 이상인 기업이다.

올 하반기 이 사업을 통해 지원할 인원은 총 60명으로 예정돼 있으며, 사업 참여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중소·벤처기업에 2년 동안 최대 연 2400만 원의 임금을 지원하고, 채용되는 청년에게는 신입사원 교육과 직업역량 강화 교육 등을 지원한다.

참여자 모집 공고와 사업 참여기업 목록은 부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년은 사업 참여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사)부산벤처기업협회에 제출하면 된다.

유재수 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들이 우수 중소·벤처기업에 취업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사)부산벤처기업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pk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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