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낙동강 전투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한 ‘제10회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와 통합 개최돼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세계를 향한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대축전으로서 그 의미를 더한다.
11일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백선기 칠곡군수, 제2작전사령관, 주한미군 관계자, 위커장군 유족, 낙동강전투 참전용사, 도의원 및 보훈단체장 등 2000여명이 참석한다.
개막식은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축전의 시작을 알리는 식전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호국평화원정대 입장, 명예군민증 수여, 에티오피아 칠곡평화마을 자립선포 및 평화 드론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낙동강 대축전은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홍자·에밀리·부활이 출연하는 개막축하공연과 불꽃쇼 △12일 호국로 걷기 체험, 헬기 축하비행과 고공낙하 시범, 향사 박귀희 명창 기념공연 △13일 낙동강 호국길 자전거 대행진, 지구촌 한 가족 페스티벌, 휘성·김연자·크라잉넛이 함께하는 폐막 축하공연 등 풍성한 공연과 함께 각종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철우 지사는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은 전후세대에게 전쟁의 참상을 알리고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제 한강의 기적을 넘어 세계 일류 국가로의 도약과 남북한 평화공존을 통한 공동번영의 토대를 마련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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