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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전남도, 친환경농업 기반 국비 확보 전국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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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공모사업 18개 중 6개 선정…지속적 친환경농업 입지 강화

남악/아시아투데이 이명남 기자 = 전남도는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기반 확충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추진하는 2020년 공모사업에 전국 18개 가운데 6개가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친환경농업기반구축 공모사업 예산은 136억원이다. 이 가운데 국비는 41억원으로, 전남도의 확보량은 15억원(36%)이다. 친환경농업의 지속적인 확대 발전과 참여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그동안 공모사업의 최다 확보를 위해 사업 대표자 상호간 다양한 정보를 교류토록 한 것은 물론 친환경농업의 미래 비전의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서류, 현장, 발표 시까지 수차례에 거쳐 철저하게 실전 준비를 해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선정된 사업 대상자는 곡성군 전남유기농인삼㈜, 화순군 영글어농장, 강진군 평산 영농조합법인, 고흥군 팔영농협, 영암군 농업회사법인 새영암, 함평군 손불친환경 영농조합법인이다.

농경지 10ha 이상, 참여농가 10호 이상의 사업구역 내에서 친환경 인증면적이 10% 이상 등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거나 희망하는 생산자단체들이다. 친환경농업지구 조성을 위한 생산·가공·유통 관련 시설·장비를 20억원 한도까지 지원하게 된다.

유동찬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 사업의 저변 확대와 내실화로 유기농 중심의 품목 다양화사업을 적극 추진해 소비 수요를 창출하고 실천농가 소득도 증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9월말 현재 전남지역 친환경 인증 면적은 전국의 55%, 유기농은 52%를 차지하는 등 친환경농업의 입지를 견고히 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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