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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군포시, 산본동에 복합문화센터 건립 추진…2023년 개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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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옛 버스 차고지를 활용해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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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복합문화센터 건립 부지
[군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에 따르면 사업비 440억원을 투입, 산본동 1156-26 옛 우신버스 차고지 4천535㎡ 부지에 지상 4층·지하 2층 규모로 군포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해 2023년 하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사업부지는 2004년 시가 매입한 뒤 여러 활용방안을 고민해왔으나 구체적인 사업을 확정하지 못한 채 제설작업 장비 창고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군포복합문화센터는 지상 1∼2층에 헬스장, 수영장, 실내서핑장, 운동처방실 등을 갖춘 체육시설이 들어서고 3∼4층에는 키즈카페, 스터디카페, 역사관, 공연장, 갤러리 등 문화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지하 1∼2층에는 150면 규모의 주차장이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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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복합문화센터 층별 시설 배치도
[군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포시는 일단 시예산으로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되 국비와 도비를 적극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군포시는 최근 정부의 국민체육진흥기금 30억원을 사업비로 확보했다.

군포시는 중앙투자심사, 지구단위계획 및 공유재산관리계획 수립, 교통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 뒤 2021년 착공할 계획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민선 7기 주요 공약 중 하나로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라며 "시민 누구나 편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건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군포복합문화센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청 문화체육과(☎031-390-0747)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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