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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한겨울에 펄펄 난다"…신세계百, 프리미엄 패딩 매출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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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신세계백화점 패딩©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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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벌써부터 겨울용 프리미엄 패딩이 펄펄 날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1일부터 이번 달 7일까지 프리미엄 패딩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이상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일부 브랜드의 경우 매출 증가율이 300% 이상이었다. 지난해에도 신세계백화점의 프리미엄 패딩 매출(18년 9월~19년 1월)은 사상 최대 호조를 보인 바 있다.

별다른 한파 예보가 없음에도 가을 패딩 매출이 급증한게 이번 시즌의 특징이다. 패딩이 겨울 시즌 패션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지갑을 여는 고객이 그만큼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프리미엄 패딩은 방한 기능을 갖춘 데다 패션 아이템으로도 가치가 높기 때문에 한파와 상관없이 매년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김영섭 신세계백화점 해와잡화담당 상무는 "최근 몇 년간 전국을 강타했던 롱패딩의 열기가 식을 기미를 보이자 고객들이 유행을 타지 않는 프리미엄 패딩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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