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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인천 ‘생활SOC’ 확 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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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화사업 15곳 선정 국비 확보 / 주차장·도서관·돌봄시설 등 확충

내년부터 인천지역 도서관, 생활문화센터, 공영주차장 등이 크게 늘어난다.

인천시는 2020년에 추진하는 생활SOC(사회간접자본) 복합화사업으로 최종 15개소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시는 향후 3년간 총 388억원의 국비를 확보했고 우선 내년도에 178억원이 지급된다.

세부적 시설은 공영주차장 6건(86억원), 도서관 6건(93억원), 생활문화센터 7건(56억원) 등이다. 군구별로는 서구가 4개소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연수·계양·강화 2개소, 중구·미추홀·남동·부평·옹진은 각 1개소이다.

주요 사업을 보면 서구 청라·원당·오류지구에는 생활·돌봄센터·육아나눔터를 결합한 ‘청라 생활문화센터’, 공영주차장에 돌봄기능이 더해진 ‘원당 꿈키움터’, ‘오류도서관’이 건립된다. 연수구에는 기존 동 주민센터를 옮긴 자리에 복합청사가 청학동·선학동에 각각 마련된다. 남동구 서창2동 공동주택지구 내 들어설 ‘세대통합형 복합시설’은 국민체육센터 및 작은도서관이 합쳐진 체육·여가 공공시설이다. 장기간 제기됐던 주민들의 문화수요가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부평 남부체육센터는 공영주차장이 함께 추진되고 미추홀구엔 주안스포츠센터가 지어질 예정이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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